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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심플한 미니멀 지샥(G-shock) GM-s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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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계를 좋아한다.

옛날에는 비싼 시계를 위주로 좋아했던게 사실이지만,

100개 가까운 시계를 경험하다보니 가격보다도

이제는 시계의 매력과 활용성 위주로 시계를 고르고 있다.

 

이런 매력과 활용성 측면의 최고의 라인업은 

지샥(쥐샥) 

이라고 생각한다.

 

헤리티지, 언제든지 착용가능한 내구성,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매력과 활용성 모두 차고 넘친다.

그래서 기본 지샥에서 부터 MTG, G-squad까지 다양한 시계를 들여와봤는데

결국은 지샥에서 최고 근본이자, 존엄은 

5600 시리즈

특히 DW5600E 이다

 

하지만 이 시계를 막상 사서 차보면

뭔가 싸구려 같고, 흔하고, 복잡하고, 지샥치고는 작고 슬림하지만 여전히 크고 불편하다.

그래서 뭔가 사고 싶어서 사면 잘 안 차다가 방출하기를 2번 정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갑자기 이런 가려운 부분을 한방에 해결해준 시계를 인터넷 상에서 만났다.

 

GM-s5600

바로 GM-s5600 이다

 

기본 5600 라인업의 아이덴티티는 따르면서 

 

훨씬 작고 슬림하여 한치의 오차없는 핏감과 (48.9 × 42.8 × 13.4 mm -> 43.8 × 38.4 × 10.9 mm)

메탈이라 더 고급짐에도 무게는 조금 더 가벼워지고 (53g -> 50g)

지샥답지 않은 앏음
지샥답지 않은 착용감

 

 

반전 액정에 깔끔해진 디자인으로 훨씬 미니멀해지고

지샥답지 않은 디자인

 

 

여성용이라곤 하지만 러그투러그는 조금 길어서 17cm 정도 되는 일반적인 남성 손목 두께를 가진 나에게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남성 손목에도 잘 어울리는 러그투러그

 

2배 가량 비싸지긴 했지만 나름 적당한 가격까지(10만원대 초중반)

뭔가 지샥에서 새로운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라 가죽줄을 매칭해서 주력으로 차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반전액정이라 시인성이 좋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좋지 않고

기능이 다소 부족한게 아쉽다. (그냥 시계, 알람, 타이머, 스톱워치, 라이트가 끝)

자동 라이트라도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그냥 디자인 원툴로 너무 마음에 든다.

 

얇고 가볍고 미니멀한 지샥 

모순적이지만 그래서 너무 완벽한 시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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