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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시계 읽어주는 남자

세상에서 제일 터프한 시계 (필드 워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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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한개를 가지든 100개를 가지든 누구든 

누구나 필드워치 하나는 필요하다.

뜨루비용 혹은 컴플리케이션이 들어간 수준이 아닌 이상 필드워치론 적합하다.

 

하지만 남자들의 쓸데 없는 로망이 있다. 

어떤 상황, 심지어 전쟁상황에서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시계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거 말이다.

 

그럼 남자들의 쓸 데 욕구를 채워줄 쿨한 상남자의 터프한 시계를 소개 해주겠다.

 

이런 걸 말하는건 아니다....

 

 

평가항목

착용감, 내구성, 예술점수, 가격

 

진정한 필드 워치 지금 시작해보자

 

 

1. 지샥 5600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필드워치로 제일 추천하고 싶은 시계이다. 

지샥이 튼튼한 걸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내구성은 물론 인지도로도 제일 유명한 시계이다.

몇 년 동안 방 바닥에 던져도 고장이 나지 않는다 . ㅎㄷㄷㄷ 

아래 링크를 보면 자전거로 빻아도 고장이 나질 않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VstVPYB5zF0

또한 지샥주제에 상당히 슬림한 디자인으로 착용감 역시 편하다.

 

큰 문제는  간지가 가장 마음에 아프다 .ㅠㅠㅠㅠㅠ 

아래 링크를 보면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 남들이 보기엔 다 같은 군바리시계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tch&no=1541638

 

주의 사항: 발목에 차면 진짜 전자 발찌 같다. 필자가 이미 해봤으니 굳이 또 해보진 말자

조심, 또 조심하자

 

 

2. 머드맨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비슷하지만 좀 더 크고 두꺼워졌지만 스펙상 내구도가 향상 되었다.

기본 지샥에 온도 -20~+60도 에서 견딜 수 있는 스펙과 이름답게 진흙방지라는 강인함이 추가 되었다. 

마스터 오브 지 모델같은 경우엔 몇 가지 기능과 약간의 고급스러움이 추가 되었다.

개취지만 5600보다 디자인이 좀더 나을 순 있는데 이것도 남들 보기엔 군바리 시계다

사실 이게 PX에서도 판다는 대표 군바리 시계다.

 

 

 

3. 빅토리녹스 이녹스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스위스칼 브랜드 빅토리녹스에서 작정하고 내놓은 상남자의 시계이다.

테스트항목 보면 지샥보다 어마 어마하다.  항목은 인용해 보겠다

 

130번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하여 탄생한 이녹스 컬렉션은 강화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와 탈부착이 가능한 블랙 범퍼로 구성되어,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되었습니다. 200미터 방수에 콘크리트 바닥 위 10미터 상공에서의 낙하 테스트를 비롯, 64톤 밀리터리 탱크가 시계 위를 지나가거나 작동하는 세탁기 속에서도 2시간 동안이나 견디어냈으며, 영하 51° C 에서 영상 71 ° C 까지 의 기온 차, 12G의 중력, 부식을 일으키는 가솔린, 솔벤트, 기름, 세척제, 살충제 등에서도 오작동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유튜브에 실제로 130개의 테스트 영상을 올렸다 몹시 한가한 사람을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NflRWtHMoFs

지름 43mm, 두께 13.5로 쿼츠 타임온리 시계로 큰 데다가 꽤나 묵직한 구조이다.

그래서 착용감 측면은 썩 좋지는 못 하다.

 

 

4. 세이코 SGG711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지샥이나 이녹스 같은 대단한 처리가 있어야만 하는건 아니다.

사실 요즘 일반 쿼츠시계들도 던지고 온갖 짓을 해도 잘 고장나지 않는다 (완전 싸구려는 제외)

도리어 얇고 가벼워서 큰 충격받을 일 자체를 없애는게 더 스마트할 수 있다.

그래서 세이코 SGG711를 소개하단다.

파일럿 시계와 비슷한 극강의 시안성, 지름37mm 두께 8.3mm 풀티타늄의 깃털과 같은 가벼움, 5년 정도를 한개의 배터리로 버티는 효율 성능

위의 시계들과 같이 지나치게 변태같은 내구성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최적의 선택일 수 있다.

가벼워서 던져도 고장나지 않는다 많이 던져봤다... ;;;

 

 

 

5. 서브마리너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뭔가 기계식 시계를 넣어야할거 같아서 넣었다 .

기계식 시계는 기본적으로 쿼츠에 비해서 현저하게 내구성이 떨어진다. 

충격을 받을 경우 휠이나 기어쪽이 틀어지거나 이탈되버리기 때문이다 ㅠㅠㅠㅠㅠ 

경험상 충격을 받으면 휠쪽이 뭔가 이상해져서 오차가 갑자기 떡상한다.

그래도 그나마 현존 무브먼트로 튼튼하다고 알려진 롤렉스 칼리버 3135를 장착한 서브마리너를 슬쩍껴봤다. 가격 때문에 차고 유격훈련은 못받을 거 같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http://perpetual.tistory.com/48

 

 

6. MARATHON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미해병대, NASA 다이버로 시계로 알려진 마라톤 시계이다. 

가장 유명한 모델은 오토메틱인 GSAR, 쿼츠인 TSAR가 있다. 

실제 착용해보면 뭐가 튼튼하진 잘 모르겠다만 그렇게 잘 광고하고 있다. 

실제로 트리튬과 어우러진 디자인이 꽤 이쁘다. 

그러나 글라스와 다이얼이 쓸데없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두꺼워서 착용감은 별로 ㅠ

그래서 TSAR 같은 경우는 36mm도 나와서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기본 스펙에 비해서 가격이 좀 쎄다.

 

 

7. SINN, DAMASKO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해외포럼에서 일반적으로 터프한 시계하면 언급되는 두 브랜드이다.

두 회사 다 기스가 잘 안나는 코팅 기술을 많은 라인업에 적용하여 기스가 잘 안 나긴 하는데

무브먼트가 얼마나 튼튼한지는 미지수다. 셀리타 무브를 쓰기때문에 특별히 내구성이 있다고 보긴 어려워 보인다.

두 브랜드 모두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물론 사악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적당적당한 필드워치로는 괜찮아 보인다. 

 

8. GA-2100(a.k.a. 지얄오크)

 

착용감: ★★★★

내구성: ★★★★

예술점수: ★

가격: ★★★★★

 

지샥 5600 업그레이드 버전인거 같다.

안에 충격보호를 위해 카본이 들어가고, 아나-디지털이 적용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아무래도 디자인인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도 괜찮고 커스텀하면 오데마피게 사의 로얄오크처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덕분에 올블랙(올검)은 구하기가 쉽지 안다는 것은 함정

사진빨이 잘 받는데, 실제로 보면 그리 고급져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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