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의 기억

미스터 션샤인의 실제 순간들

반응형

1. 의병 사진



드라마에 나왔던 의병 인터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물론 유진 초이가 있을거라 기대하진 않겠지??)


1907년 F.M. 메킨지라는 영국기자(데일리메일)가 "대한 제국의 비극"이라는 기사에 실렸던 사진이다. 


또한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노예로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겠소.


아래는 상세 인터뷰 내용이다.

(출처 :http://cafe442.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5sb4&fldid=JOLM&datanum=13838&contentval=&docid=5sb4JOLM1383820070820005613)


멕켄지: 당신들은 언제 전투를 했습니까 ?


의병 : 오늘 아침에 전투가 있었습니다. 일본군 4명을 사살했고, 우리측은 2명 전사.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켄지 : 2 배의 전과를 올리고도 쫓기는 이유는?


의병 : 일본군은 무기가 우리보다 훨씬 우수하고 훈련이 잘된 정규군 입니다. 우리 의병 2백명이 일본군 40명에게 패한 적도 있습니다.


멕켄지 : 일본을 이길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까..


의병 :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싸우다 죽겠지만.. 좋습니다.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멕켄지 : 말씀하십시오.


의병 : 우린 누구보다 용감하지만 무기가 없습니다. 총은 낡았고 화약도 떨어졌습니다. 당신은 원하는대로 아무곳이나 다닐 수 있는 사람이니 우리에게 무기를 좀 사다주십시오. 돈은 5천달러건 1만 달러건 필요한 대로 드리겠습니다.


멕켄지 : 애석하지만 저는 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종군기자로서 어느 한쪽에 이익을 제공하는것은 기자윤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일본군으로부터 의병의 정보를 요청받았지만 그때도 마찬가지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다만 제 비상의약품으로 부상병들을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의병 : 서양인이 우리를 보려고 이 곳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신이 본 것을 세계에 알려주기 바랍니다.


멕켄지 : 전 솔직히 한국보다 일본에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한국을 돌아본 결과 일본군이 양민을 학살하고  비인도적 만행을 서슴치 않은 반면 한국인은 비겁하지도, 자기 운명에 무관심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의병 : 좋소.. 멕켄지 양반. 우릴 찍으시오..


멕켄지 : Thank you..


2. 대한 제국 군대 해산

대한 제국 군인들


남대문 전투


명확한 전투 사진은 구할 수가 없었다.

그날 군대 해산에 반발한 2개 대대가 일본과 남대문일대에서 전투를 벌였다.

4시간동안 벌어진 전투는 세드 엔딩이었다.

대한제국 군대의 해산과 힘 없는 조선 청년의 피로 결말나게 되었다.


반응형

'검색의 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Gmail 지메일 메일 일괄 삭제  (0) 2019.09.17
몸에 좋은 전구 고르는 법  (0) 2019.08.10
가성비 위스키 ( 싱글몰트 ) 추천  (0) 2019.08.10
Oligodendrocytes vs 슈반 세포  (0) 2018.11.13
신경 아교 세포  (0) 2018.11.13